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문단 편집) === 2010년대 이전 === [[대한민국]]의 유일한 동계종목 메달밭이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기점으론 [[스피드 스케이팅]]([[모태범]],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승훈]],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이상화]]) 및 [[피겨 스케이팅]]([[김연아]])에서도 메달이 나왔고 2018년에는 [[윤성빈(스켈레톤)|썰매]]와 [[이상호(스노보드)|설상]]에서도 다양한 메달이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오는 효자종목이다. 한국은 주로 추입 전법을 이용하여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추입이란 초반에 최후방에 있다가 중반에 치고 올라와서 마지막에 역전을 하는 작전인데 한국은 이런 작전을 성공한 경우가 많았고 그동안 딴 메달의 대부분은 다 그렇게 했었고 2020년대인 지금도 유효하다. 다만 스타트가 매우 좋아야 하는 도주 전법을 이용하는 단거리는 아쉽게 지금도 메달이랑 인연이 없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획득한 8개의 메달 중 5개가 (여자)쇼트트랙에서 나왔다. 게다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 두 개, 은메달 두 개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남자부 또한 많은 메달이 기대 되었으나 온갖 편파판정으로 빈손으로 돌아갔다.] 또한 청소년 대회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등 다른 나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유망주들이 화수분처럼 터지는 나라는 사실상 한국밖에 없다. 다른 종목은 거진 들러리 내지는 잘해봐야 메달권에 갈까말까였지만 쇼트트랙만큼은 암만 못해도 금메달 최소 2개는 가져간다. 또한 쇼트트랙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숫자가 8개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종목수가 [[올림픽|하계 올림픽]]보다 월등히 적은 [[올림픽|동계 올림픽]]의 특성상 8개 이상이 걸려있는 종목에서 특출나게 뛰어나면 못해도 거진 총 메달 숫자에서 10위권 안에 들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쇼트트랙 메달만으로 10위권 안에 잘 들어갔을 정도다. 쇼트트랙은 1985년 동계유니버시아드를 기점으로 가능성을 보고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성한 종목으로 1986년 동계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당시 세계 최강 [[일본]]에 이은 2위를 기록했으며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시범 경기에서 김기훈이 1,000m 금메달, 이준호가 3,000m 금메달을 따면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식종목이 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김기훈(쇼트트랙)|김기훈]]이,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김기훈과 [[전이경]]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선 여자부 [[전이경]]과 남자부 [[김동성]]이 좋은 성적을 보이며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강국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빅토르 안|안현수]]와 [[진선유]] 두 명의 [[먼치킨(클리셰)|먼치킨]]이 각각 3관왕을 하는 건 물론 남, 여 계주 석권도 성공하면서 쇼트트랙에서 금 6, 은 2, 동 1를 따냈다. 이렇게 화려했던 영광은 2000년대 후반에 이를수록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한국의 1세대 쇼트트랙 선수들이 코치로 전향해 해외 국가대표팀 코치로 가는 등[* 특정 종목에서 코치가 타국으로 가는것은 문제가 되는 일도 비난할 아니다. 2022년 중국 편파판정 이전까지, 쇼트트랙 한류라고 치켜세우기까지 했으며, 빙상연맹에서 직접 스포츠 교류식으로 해외에 코치를 보내기도 하였다. 한국은 2002년 4강 신화의 사령탑이었던 네덜란드의 [[거스 히딩크]] 에게 환호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한국인들에게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한국의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해외의 지도자로서 활동할수 있는 것은, 그들과 한국 쇼트트랙이 역대 최고임을 해외에서 인정해주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빙상계의 만연한 파벌 싸움을 빙상연맹이 방조와 묵인하고 그로 인해 밀려나거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해외진출을 도모한 지도자들도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전재수, 장권옥, [[송재근]], [[김선태(쇼트트랙)|김선태]]가 있으며, [[채지훈]]은 해외서 코치를 하다 한국에 들어와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재수는 미국 감독을 거쳐 헝가리 감독으로, 장권옥은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감독을 하였다. 송재근은 중국 코치를 김선태는 중국, 일본 감독을 거쳐 평창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고, 베이징 올림픽 때는 [[빅토르 안]]과 함께 중국 국가대표 팀을 이끌었다. 그외에도 많은 지도자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중이다.] 한국의 쇼트트랙 전술과 기술이 타국에 전파되었고 외국 선수들의 기량(특히 체력적인 부분)이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되게 상승했다. 과거 한국 쇼트트랙 경기 방식의 상징이던 뒷짐 지고 타다가 마지막에 역전하는 방식은 체력의 우위가 사라진 지금은 예전처럼 쉽게 통하지 않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추입 전법이 아직도 흔히 나올 거라고 사람들이 착각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빅토르 안|안현수]]를 시작으로 한국이 보유했던 엄청난 인재들 ([[이호석]], [[성시백]], 등) 때문이다. 물론 현재는 이런 식으로 역전승을 거두는 일은 많이 적어지긴 했으나 2015-16 시즌 [[곽윤기]]가 아직 실현 가능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었다. 어쩌면 현재 대표팀을 이끌고 갈 재능있는 선수가 발굴되지 않아서 예전 방식을 실현시키기 힘들다는 주장도 많이 나오고 있다. 또 선수들의 파워와 스피드가 급상승해 랩타임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매우 줄어들었는데 과거에는 1,000m를 장거리로 보았다면 최근의 트랜드는 2 x 500m라고 불릴 정도로 단거리화 되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 장거리에 강하지만 단거리에 취약한 한국 선수들은 과거 메달밭이었던 1,000m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올림픽 계주 쪽에서 여자는 한국이 6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으며 중국과 캐나다가 한 번씩 우승했다. 남자는 캐나다가 3회, 한국이 2회 우승, 러시아와 헝가리가 1회 씩 우승했다.[* 시범 종목에서 남자 쪽은 네덜란드, 여자 쪽은 이탈리아가 우승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쪽은 [[이정수(쇼트트랙)|이정수]]가 2관왕을 했으며 5,000m 계주, [[이호석|1,000m]]와 [[성시백|500m]]에서 은을 따면서 선전했다. 반면 여자부에서는 [[중국]] 선수의 [[왕멍]]과 [[저우양]]의 활약으로 인해 은 1, 동 2을 얻는 데 그쳤으며 심판 판정까지 겹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이 단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단거리는 순발력과 파워를, 장거리는 지구력을 중시하는데 오로지 체력을 중시하는 한국식 훈련법으로는 단거리 선수를 육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 500m에 가장 뛰어났던 남녀 선수를 꼽자면 [[성시백]]과 [[박승희]]인데 둘은 중장거리도 잘 타는 올라운드형 선수들로 전문적인 단거리 훈련을 받은 게 아니라 단거리에 대한 재능을 타고나서 잘 타게 된 경우로 한국은 단거리 육성 방식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 단거리로 유명했던 선수들도 시니어 국제 무대에서 500m 결승 진출이 어려울 정도로 국제 무대와 차이가 현격하다.[* 올림픽에서 남자는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1994년]] 채지훈 이후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16년 만]]에 [[성시백]]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의 최고 성적은 1998년의 [[전이경]], 2014년 [[박승희]]의 동메달이다. 박승희가 2014 세계선수권에서 500m 우승을 해 단거리 종목 금메달에 대한 갈증을 조금 해소해줬지만 남자부에선 [[송석우]] 이후로 14년 동안 단 한 명도([[성시백]]마저도) 500m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걸지 못했다. 다만 성시백 같은 경우는 실력 문제가 아닌 큰 대회 징크스 때문. 다행히도 2018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에서 황대헌 선수가 14년만에 세계선수권 500m 금메달을 받으면서 갈증을 해소해줬다.] 또한 나이와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훈련량만 강조하는 [[지옥훈련]]은 선수들의 몸을 소모품처럼 닳게 하여 평소 잔부상에 시달리고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 바로 선수 생명이 끊기게 만들었다. 부상을 당할 경우 제대로 된 재활시설이나 비용 지원이 전무하고 회복까지 기다려주는 배려가 없으며 회복 시간이 길게 걸리는 노장 선수(그래봤자 20대 중반이다.)들의 재기가 매우 어렵다. 노장에게 유독 가혹한 출전 환경과 동시에 두터운 선수층으로 치고 올라오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 부상 선수들은 불안감을 느껴 완벽히 재활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를 하다가 재발하고 아예 은퇴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쇼트트랙 레전드인 [[진선유]]와 [[빅토르 안]]의 경우도 자비로 수술과 재활을 했고 시즌을 쉴 수 없다는 마음에 무리해서 국제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더 큰 부상이 생겼다. 현재 쇼트트랙의 추세는 체력, 파워, 기술이 세계적으로 평준화가 되어 스케이트 기술과 경기 운영이 더욱 더 중요해지는데 실력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부재는 한국 쇼트트랙이 쇠퇴하는 하나의 원인이다. 이런 문제가 빈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대한빙상경기연맹]] 내부의 파벌 싸움이다. 보통 한체대 vs 비한체대라고 하지만 실상은 한체대 출신 '''[[전명규]] vs 반전명규'''의 구도로 2000년대 초반 비한체대파의 반기를 거쳐서 2000년대 중반에는 파벌이 극심화되어 같은 나라 선수들끼리 서로 방해하는 작전을 세울 정도였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이 파벌 문제가 까발려져서 더 이상 대학 간의 파벌은 없지만 이제는 인물들 간의 계파와 뿌리 깊은 빙상연맹의 비리, 무능함 등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벌써 이 문제가 불거진지가 꽤 오래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되고 있는 모습. 이런 행정부의 무능으로 쇼트트랙의 이미지는 효자 종목에서 비리와 파벌 싸움의 이미지로 변질됐고 애꿎은 선수들만 욕을 먹고 피해보는 상황도 일어나고 있다.[* 이는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권력 싸움의 해악을 자신들이 지도하는 선수들에게까지 요구하고, 그 결과 대중의 비난이 선수들에게 향하는 최악의 현상이다.] 한국 쇼트트랙이 이런 기형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 원인과 파벌 다툼의 실상은 '''[[전명규]]''' 문서에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